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래곤과 조지 (문단 편집) === 조지 === * 실베이너스 캐롤리너스 ,,Silvanus Carolinus,, ----- [[위궤양]]을 앓고 있는 대마법사로, 주기적으로 드래곤들과 만나 소통하는 듯하다. 제임스는 그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하루에 우유 여섯여덟 컵 마시기'를 권장하는데, 이게 놀라운 진통 효과를 보이자 "멋진 공감 마법[* Sympathetic magic. 모방 마법/주술이라고도 하며, 어떤 행태를 모방함으로써 효력을 기대하는 것이다. 친숙한 예시로 '호두는 뇌와 형태가 유사하므로 호두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정도가 있다.]"이라고 칭찬한다.[* 우유는 위궤양의 통증은 잘 누그러뜨려 주지만 위궤양의 치료 자체엔 도움이 안 되는데, 그래서인지 캐롤리너스는 나중에 다시 만날 때까지도 궤양이 나아지지 않아 우유를 꾸준히 마시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이 기병창에 다쳐 사경을 헤맬 때, 그 치료를 주도하고 더 이상 할 게 없다면서 떠나간다. 나중에 암흑의 권세와의 전투에선 회계 담당국에게서 크레딧을 빚지고[* 지팡이 자체를 크레딧으로 얻은 게 아니라, 얻기 위한 여행에 나서는데 든 비용이라고 한다. 이 여행 때문에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것. 일생동안 갚아야 할 양이라는데, 어차피 암흑의 권세와 붙어서 지면 모두가 끝장이므로 그냥 빚지기로 했다고 한다.] 불길한 탑의 힘을 무효화시키는 마법 지팡이를 하나 구해서 등장하는데, 그렇게 불길한 탑 근처에서 서서히 죽어가던 주인공과 브라이언을 극적으로 구하게 된다. 이 덕에 마지막 전투에서 주인공과 동반자들은 불길한 탑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싸울 수 있었다. ----- * 브라이언 네빌스미스 ,,Brian Neville-Smythe,, ----- 주인공이 처음으로 만난 기사. 원래 주인공을 사냥하려 했으나, 서로 이야기를 나눈 끝에 먼저 제임스의 동반자를 자처한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신의 가호에 맡기는 낙천적인 성격이라, 제임스가 자신이 만난 중세인들을 비관적으로 평가할 때 머리 대신 근육으로 생각한다고 할 정도다. 하지만 동시에 명예와 예절, 신의로 똘똘 뭉친 기사도적인 인물이라 끝까지 주인공을 충실히 도와주며, 무장도 이세계 기준으로 완벽하고, 살인기계라 불릴 만큼 전투도 잘 해낸다. 마지막 전투에선 웜을 상대로 혼자 싸워 이기며, 그간 우정을 쌓은 제임스가 대체 잉글랜드에 남기로 결정하자 아주 기뻐한다. 그 뒤 여관에선 제대로된 무기 하나 다룰 줄 모르는 제임스에게 무술을 가르치기로 한다. 투르의 블랜차드,,Blanchard of Tours,,라는 엄청 빠른 백마를 가지고 있어 소중히 여긴다. 딕의 언급에 따르면, 자기 주인이 아닌 사람이 자기 위에 타는 걸 용납하지 않고, 그런 이가 있으면 떨어뜨린 뒤 공격하게끔 훈련 받았다고 한다. 자일스가 추정하기론 농원 스무 개 정도 값을 할 정도로 뛰어난 말이라고. 이렇게 훌륭한 말인데도 괴물들이 난무하는 암흑의 권세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결국 달아나버리고 만다. ----- * 다니엘 ,,Danielle,, ----- 자일스의 딸로, 중세 기준으로 매우 키가 크고 늘씬한 미인이라 여신에 비유된다. 동시에 100 lb 장궁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궁수. 자신에게 걸맞는 사랑을 찾기 위해 아버지로부터 떨어져 여행하고 있는데, 제임스의 사정을 듣고는 '그가 원래 왕자일 것'이라며 단단히 착각해,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동반자가 된다. 하찮은 남작에게 마법을 걸리가 없으니 적어도 왕자일 것이며, 남작 외에 작위가 수도 없이 많으리라고 착각한다. 이를 부정하는 건 제임스가 마법에 걸려 거의 모든 걸 잊은 탓[* 이는 제임스는 자신을 남작이라 얼버무릴 때, 그 뜸 들이는 모습이 마치 마법 때문에 기억이 망가졌다는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이며, 앤젤라를 사랑한다는 것도 마법 때문일 거라고 주장하는 등 제임스가 애써 정정하려고 해도 고쳐지지 않는 중증 수준의 망상을 했다. 하지만 이 덕에 주인공이 말버언 성을 탈환하기로 했을 때, 원래대로라면 전혀 협조하지 않았을 동반자들을 적절히 구슬려 규합하는 등 제임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작위도 재산도 없으면서 자신에게 노골적으로 접근하는 다비드에게 쌀쌀맞았으나, 그가 보여주는 전투 실력과, 기사도적이고 낭만적인 헌신에 점점 반해 다비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 * 다비드 압히웰 ,,Dafydd ap Hywel,, ----- 웨일즈 출신의 궁수로, 좋은 몸매와 조각 같은 외모를 가진 엄청난 훈남.[* 제임스는 다니엘이 대체 이런 "중세의 슈퍼맨"을 두고 왜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는지 의아해했을 정도다.] 웨일즈의 장기인 장궁이 잉글랜드의 무기로 잘못 알려지자, 잉글랜드의 궁수들이 웨일즈의 궁수들보다 훨씬 못 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 잉글랜드를 여행하고 있다. 여관에서 다니엘에게 첫눈에 반해 동반자가 된다. 작중 최고 수준의 명궁으로, 중세의 전투 전문가인 브라이언이나 잉글랜드 최고의 명궁이란 소리를 듣는 자일스도 다비드의 활솜씨에 혀를 내두를 정도. 속사에도 능해서 말버언 성 탈환전 당시 성벽의 보초 겸 궁수 다섯 명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150~200 lb 짜리 장궁으로 추정되는 자신의 활과 그 활에 잴 화살을 직접 만들어 쓰고 있는데 이게 얼마나 정묘한지 브라이언이 말하길, 궁수라면 그런 화살을 얻기 위해 자신의 이빨 중 반을 뽑기를 마다하지 않으리라고 한다.[* 치과 의료 기술이 거의 없던 중세에 이빨의 귀중함을 생각해보면 그 가치를 알 수 있다.] ----- * 딕 ,,Dick,, ----- 여관주인으로 브라이언의 오랜 친구이다. 여관을 개장한 이래 자기집 문턱을 넘은 사람이 신사숙녀인지 아닌지 판단을 잘못한 일은 단 한 번도 없다고 한다. 그런 그도 상상력의 한계는 있었는지 드래곤 고배시의 몸속에 갇힌 제임스가 여관에 들어섰을 때는 축생으로 취급하다가 브라이언에게 면박을 당했다. ----- * 자일스 오더월드 ,,Giles o' the Wold,, ----- 무법자들의 두령. 다니엘이 말버언 성을 탈환하는 데 도움을 구하기 위해, 딕의 아들에게 시켜 그와 부하들을 여관으로 불러낸다. ----- * 잭 ,,Jack,, ----- 자일스의 부하들 중 하나. ----- * 휴 드보아 드말렌콘트리 ,,Hugh de Bois de Malencontri,, ----- 말렌콘트리 성의 성주. 브라이언의 연인이자 레이디인 제론드가 말버언 성의 상속녀인 것을 노리고 구혼했다가 브라이언과 싸움이 붙을 뻔한 적이 있으며, 사냥한다고 아아라의 영역을 헤집다가 부하들을 전부 잃고 도망친 적도 있다.[* 이렇게 브라이언과 아아라 둘의 증오를 받기 때문에 둘이서 휴 뒷담을 까며 친해질 수 있었다.] 단 6명과 함께 제론드의 아버지의 부고를 전한다는 구실로 말버언 성의 성문을 열었고, 그들과 함께 성문지기를 제압한 뒤, 나머지 부하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말버언 성을 점령했다. 그 뒤 부하들을 시켜서 주변 지역을 약탈하면서 그 부하들과 주인공 일행이 처음으로 싸우게 된다. 주인공과 동반자들의 작전으로 말버언 성을 빼앗기고 도망가나 그 과정에서 주인공에게 치명상을 입히기도 했다, 최종적으로는 어둠의 권세 편에 붙었다가 자일스의 일당들에게 패배하고 본인도 큰 상처를 입는다. ----- * 제론드 이사벨 드체이니 ,,Geronde Isabel de Chaney,, ----- 브라이언의 약혼자로, 아버지가 이교도의 땅으로 원정을 나가서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 말버언 성의 대리인을 맡고 있다. 중세에 대한 현대인의 편견(?)과는 달리 약혼자이자 연인인 브라이언과 결코 적지 않은 횟수의 혼전관계를 가진 듯한 표현이 나온다. 말버언 성이 점령당한 뒤, 휴 드보아와의 결혼을 거절해 오른쪽 뺨에 흉터를 얻었다. 겉으론 가냘프고 요정 같은 외모를 가졌지만 속은 매우 가열찬 성격으로, 주인공과 동반자들에 의해 구출된 뒤엔 "휴를 잡는 즉시 약한 불에 올려놓고 천천히 구워버리겠다는 상세한 계획"을 갖고 있을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